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74 와이프표 이모카세 30회 노무사 2차 시험 결과 발표 D-1이다.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하다. 이미 시험장을 나오면서 대충 결과는 예상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시즌만 되면 혹시나 하는 마음에 행복 회로를 마구마구 돌려댄다. 이런 내가 안쓰러워 보였는지 와이프가 D-1을 맞이하여 이모카세 메뉴를 준비했다면서 퇴근길에 소주나 한 병 사 오라고 했다. 나는 그리운 바다 성산포나 단지와 같은 술집을 좋아한다. 그날그날 메뉴가 바뀌고 다양한 음식을 조금씩 내어주신다. 어느순간부터 이런 형태를 이모카세라고 부르더라 ㅋㅋㅋ 코로나 때문에 이모카세집에 못 가니 와이프가 직접 만들어 주었다. 첫 번째 안주는 삼치조림이다. 생선과 감자에 양념이 적절히 배서 맛나게 먹었다. 오늘 안주 중에 제일 맛있어서 리필을 했다. 이모카세답게 밥이랑 구운 김.. 2021. 11. 10. 익선동 와인바 drinkQQQ 네이버 예약이 가능한 술집을 찾다가 drinkQQQ라는 와인바를 발견했다. drinkQQQ는 금, 토요일만 와인바로 운영되고 화~목요일은 바틀샵으로만 운영된다고 한다. 샴페인룸은 최소 2명에서 최대 4명까지 들어갈 수 있는데, 독실이라서 프라이빗하게 와인을 즐길 수 있고 코로나의 위험에서 좀 더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예약금은 1인당 3만원이고, 추후 결제 시 총액에서 차감되는 시스템이다. 샴페인룸은 3시간동안 이용 가능하다. 숙소에서 걸어서 2분 거리라 더 마음에 들었다. 익선동 한옥거리의 와인샵답게 한옥을 개조한 건물이다. 빈 병 뒤에 보이는 것은 대파 모종이다. 사장님께서 얼마 전 심으셨다고 했는데 진짜 귀엽다. 잘 자라서 맛있는 요리에 보탬이 되길 바라본다. 저 공간이 샴페인룸이다. 와이프와 둘.. 2021. 11. 8. 다크 하비스트 샤도네이 CU에서 19,900원 주고 구입한 미국 화이트와인인 다크 하비스트 샤도네이다. 워싱턴주의 와이너리에서 만든 와인이라고 한다. 과실향도 은은하게 나고, 처음에는 몰랐는데 오크통 숙성을 했다는 글을 보고 다시 향을 맡아보니 오크향이 느껴지는 듯하다. CU와인 치고는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데일리 와인으로 좋은 것 같다. 2021. 11. 8. 종로3가 맛집 둘둘치킨 나는 크리스피한 튀김옷을 입힌 치킨보다 얇은 튀김옷의 치킨 스타일을 선호한다. 둘둘치킨, 보드람치킨, 치킨뱅이 등이 그런 종류인데, 강릉에는 이 세 가지 브랜드가 하나도 없다 ㅠㅠ 서울에 온 김에 2차 장소로 둘둘치킨을 찾았다. 다리 세 개 치킨과 둘둘치킨만의 향... 얼마만인가... 물론 먹다가 기억을 잃었으나 행복한 시간이었다. 2021. 11. 8.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 44 다음 반응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