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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홍천, 평창 계방산(1,577m) 최단코스(운두령) 등반 (블랙야크 명산100, 6/100)

by 주경야독 스티븐 2021.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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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두령임특산물홍보관-계방산 정상-원점 회귀 (편도 4.1km, 왕복 8.2km, 소요시간 약 4시간)

블랙야크 명산 100 인증지인 계방산에 다녀왔다. 

집에서 계방산 운두령임특산물홍보관까지는 8시에 출발하여 1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홍보관 앞에 약 20대 정도 무료로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이 날은 이미 만차 상태여서 갓길에 주차를 했다. 아마도 12월 15일까지 입산통제여서 통제가 풀린 첫 주말이라 등산객들이 많았던 것 같았다.

명칭은 계방산이지만 오대산국립공원으로 관리가 되고 있다.

계단을 오르면 본격적인 산행 시작이다.

계단을 오르면 홍보관과 주차장이 보인다. 홍보관 뒤에 화장실도 있다.

초반은 능선길이라 크게 힘들지 않았다.

중간 쉼터까지는 순조로운 코스이며, 쉼터부터 전망대까지는 살짝 가파른 코스가 이어진다. 

계방산은 난이도가 높지 않은 산임에도 불구하고 중간중간에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아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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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서 지난번 올랐던 오대산 비로봉이 보였다.

저기 보이는 가장 높은 봉우리가 계방산 정상이다.

전망대에서 정상까지 거리는 1km이다.

여기서부터는 눈길이므로 아이젠이 필요했다.

우리는 원점으로 회귀를 했지만 반대편 코스로 내려가는 분들도 많았다.

정상석 옆에는 치악산 비로봉과 마찬가지로 돌탑이 있었다.

정상에서 운두령 풍력발전기가 내려다 보였다.

어제는 영하 15도여서 준비해 간 물이 얼어버려 마실 수가 없을 정도였다. 다행히 너무 추워서 땀이 안나 목이 마르지가 않았다. 하산길에 눈이 조금씩 내렸는데 하루만 더 늦게 갔더라면 그 유명한 계방산 눈꽃을 감상할 수 있었을텐데 아쉬웠다. 1월에 다시 한 번 방문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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