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시내 카페 엠엔알커피바

옥천오거리 근처에 있는 엠엔알커피바에 다녀왔다. 꼭 한 번 다녀오고 싶은 커피숍이었는데 시내에 나온 김에 들렀다. 주차장은 별도로 없어서 옆 골목 아이앤맘산부인과 주차장에 유료주차를 했다. (1시간에 2천원)

아메리카노 싱글과 크림넛라떼, 휘낭시에 플레인, 퐁당오쇼콜라를 주문했다. 

아메리카노 싱글은 산미가 적절한 내가 최애하는 스타일의 커피였고, 크림넛라떼는 정말 고소했다. 사장님께서 크림을 직접 만드셔서 더 맛있는 것 같았다. 휘낭시에랑 퐁당오쇼콜라도 직접 구우시는 것 같았는데 맛있게 먹었다. 특히 퐁당오쇼콜라는 초콜릿 풍미가 그윽해서 초콜릿 덕후들의 취저가 될 것 같다. (지금 보니 퐁당오쇼콜라위에 mnr 글씨가 쓰여 있네 ㅎㅎㅎ)

원래 테이블이 꽉 찼었는데 한 번 쭉 빠지는 타이밍이 있어서 내부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인테리어가 마치 서울의 핫한 커피숍에 와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해서 여행온 기분이 들었다.

커피맛도 정말 훌륭하고 감성템들도 많아서 인기가 많은 커피숍인 것 같다.

사장님께서 오늘부터 1주일간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다고 하시니 1월 말에 또 방문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