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파이 만들기 (꾸움 Kkuume 레시피)

파이지 준비물
강력분 125g, 박력분 125g, 차가운 버터 140g, 소금 2g, 
계란 노른자 2개, 물 60g

사과 필링 준비물
버터 10g, 사과 3개, 레몬즙 15g, 소금 1g, 설탕 90g, 시나몬 파우더 1g, 전분 6g

오랜만의 포스팅이자 베이킹이다. 유튜브를 보는데 애플파이 만들기가 있어서 봤는데 재미있기도 하고 해 볼 만한 것 같아서 시도를 해보았다.

중력분이 필요한데, 없는 경우 강력분과 박력분을 반반씩 섞어도 된다고 한다. 

계란노른자만 필요하다고 하므로 흰자와 분리 후 물에 넣는다.

거품기로 물과 노른자를 휘저어 준다.

약간의 소금이 필요하다.

차가운 버터를 밀가루와 잘 섞일 수 있게 작은 조각으로 썰어준다.

준비된 밀가루에 소금과 조각낸 버터를 투하한다.

스크래퍼로 버터를 잘게 부순다. 어느정도 부숴지면 손으로 밀가루와 버터가 잘 섞이도록 해준다. 약간 소보로 느낌이 나면 된다.

버터와 밀가루가 잘 섞였으면, 계란물을 넣어준다.

손으로 꾹꾹 반죽해준다.

랩핑을 하여 1시간 동안 냉장고에서 휴지기를 갖는다.

남은 1시간 동안 사과 필링을 준비한다.

사과를 깎고 잘게 조각낸다.

조각낸 사과에 레몬즙, 소금, 설탕, 시나몬 파우더를 넣어준다.

넣은 재료들을 잘 섞어준다.

냄비에 버터 한 조각을 넣고 녹여준다.

버터가 녹으면 사과 필링 재료를 넣고 중불에서 끓여준다.

사과가 익어가서 물이 좀 생기면 전분을 넣고 잘 섞어준다. 이때 잘 섞지 않으면 뭉칠 수 있다고 하니 유의해야 한다. 냄비에 처음 넣었을 때보다 숨이 많이 죽은 모습이다.

사과 필링을 넓은 접시에 담아 식혀준다.

사과 필링을 만들다보면 어느새 대략 1시간이 지나가 있다. 냉장고에서 파이지를 꺼내 밀대로 밀어 펴준다. 그러고 나서 12등분으로 나눠준다.

파이지에 사과 필링을 넣어서 만두처럼 만들어준다. 생각보다 사과 필링이 많이 들어가지도 않고 즙이 자꾸 빠져나와서 처음에는 애를 먹었다. 

파이 모양을 만들고 나서 칼집을 두 군데 내준다. 굽는 동안 터지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200도 오븐에 약 20분간 구워낸 애플파이다. 잘라보니 빵이 패스츄리 느낌도 나고 생각보다 잘 만들어진 것 같다. 

파이지와 사과 필링을 각각 준비해서 손은 많이 갔지만 난이도는 높지 않은 애플파이 만들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