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선자령2 백두대간 선자령(1,157m) 두 번째 등반 대관령마을휴게소 주차장-선자령 등산로 입구-선자령 정상-원점 회귀 (편도 5km, 왕복 10km, 소요시간 약 3시간 30분) 지난 9월에 이은 두 번째 선자령 등반이다. 엊그제 강원 영동지역에 눈이 많이 내려 내심 설산을 기대했는데 선자령에는 생각보다 눈이 많이 오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다. 다만 온도가 영하 20도였다. 계방산 등반 경험으로 나름 털모자도 쓰고 옷도 많이 껴입는 등 준비를 많이 했는데도 추위를 견디기가 어려웠다 ㄷㄷㄷ 스패츠까지는 필요없으나 아이젠은 필요한 것 같다. 선자령에 가기 위해서는 대관령마을휴게소에 주차를 하면 된다. 휴게소답게 주차공간도 넓고 무료다. 화장실과 매점도 있다. 양떼목장에 가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하산 무렵인 오후에는 주차공간이 가득 차는 경우가 많다. 선자령 .. 2021. 12. 27. 선자령 등반 평일에는 동네나 경포호수를 걷고 주말에는 등산을 하기로 하여 선자령을 등반하기로 했다. 선자령 등반코스는 왕복 약 11km이고, 3시간 반에서 4시간 정도 소요된다. 정상에 안개가 많긴 했으나 날씨가 맑아서 쾌적하게 등산을 했다. 산을 오르는 초반에 불에 탄 소나무들이 보였다. 아마도 2017년 강릉 산불의 흔적인 것 같다. 소중한 산림자원이 불에 탄 것을 보니 가슴이 아팠다. 정상에 거의 다다랐을 때에는 묘목을 심어놓은 공간도 있었다. 귀엽다 ㅎㅎ 풍력발전기가 휙휙 돌며 정상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렸다. 일요일 점심 때라 그런지 백패킹을 하는 사람들은 보이지 않았다. 야생화 군락도 많이 보였다.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에서 보았던 생사초 비슷한 꽃도 있었다. 드디어 정상에 올랐다. 쉽게 오를 수 있으리라.. 2021. 9. 1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