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버스터미널 근처 맛집 참피온 양념치킨

아는 분께서 숨은 치킨 맛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간 참피온 양념치킨이다. 터미널 오거리 근처에 위치해있다.

간판부터 노포의 느낌이 물씬 났다. 아직 맛보지도 않았는데 완전 내 스타일의 가게라서 흥분됐다.

내부는 대략 저렇다. 2차로 간 거라서 우리밖에 손님이 없었다. 치킨집인데 닭볶음탕도 파신다 ㅎㅎ 지인 말로는 닭볶음탕도 끝내준다고 한다. 다음번은 무조건 닭볶음탕이다!

후라이드치킨을 주문했다. 케첩 마요네즈 샐러드와 치킨무, 치킨의 튀김옷까지 완전 옛날 스타일이다. 

어릴 때 맛보았던 치킨의 향이 났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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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먹고 와이프 생각이 나서 집에 한 마리를 포장해왔다. (살은 언제 빼지?) 치킨박스마저 레트로의 끝판왕이구나 ㄷㄷㄷ

포장해 온 치킨은 이날 다 먹지는 못하고 다음날까지 맛있게 다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