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노추산 모정탑길

주말을 맞아 왕산면에 위치한 노추산 모정탑길에 다녀왔다. 노추산은 명산100+라서 아직 등산은 하지 않았지만 조만간 다녀올 생각이다.

주차장은 비교적 넓은 편이다.

다리를 건너면 모정탑길로 갈 수 있다.

입구 쯤에 캠핑장도 있었다. 고기 굽는 냄새가 너무 좋아서 급 펜션 예약을 한 것은 안 비밀이다. 다음 포스팅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ㅋㅋ

노추산 정상까지는 6km이고, 모정탑길까지는 1km이다. 이번에는 아쉽지만 모정탑길까지만 다녀왔다.

노추산 힐링캠프에 대한 정보가 나와있다.

모정탑길에 대한 사연...

입구에 쌓여진 돌탑은 차순옥 여사께서 쌓으신 것은 아니고, 대기리 주민이 쌓은 것이라고 한다. 모양이 살짝 다르다.

단풍이 짙어서 단체 관광객이 많았다.

반응형

여기서부터 차순옥 여사가 쌓은 돌탑길이 이어진다.

돌탑마다 숫자가 적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차순옥 여사께서 일일이 기재하신 것이라고 한다.

차순옥 여사께서 실제 거주하셨던 움막을 재현하였다.

움막의 크기가 생각보다 엄청 작았다.

오랜만에 등산이 아닌 산책을 했는데 단풍도 보고 뭔가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다. 그리고 강릉이 좁아서 인지 아는 분도 꽤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