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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LA

31회 노무사 1차시험 후기

by 주경야독 스티븐 2022.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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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험장소

시험장소는 청량리역에서 제일 가까운 한양공고로 정했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바로 근처이고, 주변에 저렴한 호텔도 많아서 좋았다. 시설도 작년 2차 시험장소인 서울공고보다 훨씬 좋았다.

2. 숙박

서울 출장이나 1차 시험 때에는 보통 나인트리호텔 동대문을 이용한다. 가격도 1박에 6만원대라 저렴한 편이고 방음도 잘되고 깨끗하며 책상도 작지만 공부하기에 좋은 장소다. 이번에는 시험 전 날인 금요일 하루 연차를 내고 목요일에 올라와서 2박을 했는데 편하게 머무르며 공부를 했던 기억이 있다.

3. 과목별 공부방법 및 점수

가. 노동법 : 노동법1 72점, 노동법2 80점

전시춘 박사님의 에센스 객관식 노동법를 세 번 풀었다. 부속법령은 김광훈 노무사님의 특강을 4월 말에 수강하고 자료를 반복해서 봤다. 1차 노동법의 경우 판례보다는 조문 위주로 출제가 되어 2차 공부가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에센스 객관식을 여러 번 돌리고, 부속법령은 매년 크게 바뀌기 때문에 강의를 듣는 것이 좋은 것 같다. 부속법령 특강 강의 수도 5~6강 밖에 안되어 크게 부담이 없다.

나. 민법 : 60점

1차 시험이 세 번째 인데도 불구하고 민법은 여전히 어렵다. 부디 네 번째 보는 일은 없길 바란다. 올 초에 황보수정 강사님 조문특강을 듣고 객관식 문제집을 여러 번 돌리면 될 것이라 생각했는데, 조문특강을 들었는데도 불구하고 객관식 문제집을 풀 때마다 새로워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결국 부랴부랴 4월이 되어 객관식 문제풀이 강의를 수강했는데 강의 수는 비록 많았지만 덕분에 겨우 60점 턱걸이를 한 것 같다. 마무리 특강도 들으려고 했으나 강의 수가 꽤 되어 스톱하고 객관식 문제집만 세 번 돌렸다.

다. 사회보험법 : 76점

강의는 별도로 수강하지 않고, 이주현 노무사님 책으로 공부했다. 다행히(?) 재작년 책을 버리지 않아서 올해 나온 책에 필기를 옮겨서 공부했다. 교재는 기본이론과 기출문제편으로 나뉘어 있는데 두 권으로 분철을 해서 공부하니 편했다. 사회보험법도 매년 변경되는 부분이 많지만 큰 틀은 변함이 없기 때문에 변경된 부분은 체크를 하고, 기출문제 중심으로 세 번 돌렸다. O, X 문제는 풀지 않았다.

라. 경영학 : 84점

최중락 강사님의 2000제를 세 번 돌렸다. 이 책의 장점은 챕터별로 앞부분에 기본이론 핵심정리가 되어 있어 문제를 풀기 전에 숙지를 하고 풀면 큰 도움이 된다. 경영학은 분량이 워낙 방대하여 휘발성이 강하기 때문에 핵심정리된 부분 중 잘 안 외워지는 부분은 따로 서브노트를 만들어서 반복하여 암기했다.

4. 결론

GS 2기 때는 2차 공부를 거의하지 못하고 모의고사에만 응시했다. 올해 1차 인원이 8천명까지 증가해서 난이도가 상승할 것이라고 생각하여 4월에는 1차 공부에만 매진했다. 시험문제를 풀 때는 2년 전에 비해 난이도가 많이 상승해서 합격을 장담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가답안을 맞춰보니 통과를 한 것 같아 다행이다. 동이카페에서는 난이도가 작년과 비슷하다고 한다. 작년에 난이도가 많이 올라갔나 보다.

아무튼 타 전문직 자격증 시험에 비해 1차 시험 난이도가 낮은 편이고 합격률도 높지만 무시하면 안 되는 것 같다. 그만큼 준비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체력 소모도 상당한 것 같다. GS 2기도 거의 끝나가는데 어서 진도를 따라잡아야겠다. 열심히 해서 부디 올해는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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