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실 재등록, 민법 조문 특강 수강

12월 22일 수요일 부로 올해 여름까지 다니던 독서실에 재등록했다.

원래는 걸어서 편도 20분 거리인 스터디카페에 방음부스도 설치되어 있고 운동도 돼서 계속 다니려고 했는데, 날씨도 추워지고 눈도 많이 오니 걸어 다니기가 불편하여 안 가는 날이 점점 많아졌다.

결국 공부환경에 변화를 주려고 한 시도는 실패로 돌아갔다 ㅠㅠ 그나마 다행인 것은 독서실에 예전에 이용하던 자리가 마침 비어있어서 바로 등록을 할 수 있었다.

12월 동안 민법총칙, 채권총칙까지 1회독하고 객관식 문제집을 풀었는데, 뒤로 갈수록 기억이 가물가물하여 대충 넘기는 부분이 많게 되었다. 기본강의를 듣기에는 엄청난 회차의 압박이 있어서, 어차피 60점만 넘기면 되니까 황보수정 선생님의 2021년 조문 특강을 결제했다. 2022년 강의를 기다리기엔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올해 강의를 수강하기로 했다. 어차피 민법은 노동법과는 달리 매년 크게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출처 : 윌비스(willbes.net)

강의수는 총 15강이라서 3강씩 5일만에 끝내보려고 한다. 현재 2강까지 들었는데 조문뿐만 아니라 중요 판례들도 짚어주셔서 강의를 듣고 객관식 문제집까지 풀면 60점은 넘을 수 있을 것 같다.

다음 주면 벌써 1월이다. 민법 잘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2차 공부에 매진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