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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강릉 초당동 메시56 회정식, 우나기동

by 주경야독 스티븐 2022.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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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초당동에 위치한 메시56에 방문했다. 점심시간에는 손님이 많아서 자리가 꽉 차곤 했는데, 오후 4시쯤 방문했더니 그나마 자리가 여유로웠다. 그래도 단체석을 제외한 대부분의 테이블이 손님으로 가득 찼다.

주차는 가게 앞에 5~6대 정도 가능하다.

일본 가정집처럼 잘 지어놓으셨다.

11시 30분에 오픈하여 21시까지 영업을 한다고 한다. 브레이크 타임은 별도로 없는 듯하다.

지난번에는 오늘의 추천 덮밥을 먹었는데, 어제는 회정식과 우나기동(민물장어) 대짜를 주문했다.

단체석과 주방, 계산대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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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와인도 판매를 하시는데 차를 가져왔으니 패스...

카이센동 먹는 법에 대해 안내가 되어있다. 김을 충분히 제공해주시니 김에 싸서 먹는 것도 맛있었다.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아무래도 나는 덮밥 스타일보다는 회랑 밥이 따로 나오는 회정식 스타일이 맞는 것 같다.

회정식의 회는 참치 뱃살, 참치 속살, 연어, 연어알, 광어, 관자, 단새우, 계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방울토마토 절임도 맛이 괜찮았다.

회도 신선하여 전혀 비린맛을 못 느꼈고, 밥은 초밥 스타일로 간이 되어 있었다. 생김에 싸서 먹으니 정말 맛있었다.

우나기동 대짜는 민물장어가 밥 위에 올려져 있고, 밥 아래에도 한 층 더 들어있다.

오후 휴가를 내고 오랜만에 여유를 즐겨봤다. 점심 때나 주말의 초당동은 워낙 관광객들이 많아서 방문할 엄두가 안 나는데 평일 오후에 방문하니 사람도 별로 없고 여유로웠다. 강릉에 사는 유일한 장점이라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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