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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서부시장 카페 오프더월 라떼(우도), 옥수수 타르트 와이프는 엊그제 백신 2차 접종을 하고 나는 어제 독감접종을 해서 이번 주말은 등산을 하지 못했다. 최근 몇 주간 주말마다 나가는 습관이 들어서 집에만 있으려니 좀이 쑤셔 어제는 시내를 슬슬 다녀왔다. 임당동성당 근처를 지나가다가 옥수수 타르트가 유명한 오프더월이 보이길래 방문해보았다. 위치는 대략 위와 같다. 매장이 큰편이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한 팀씩 입장을 해야 한다. 마침 앞에 한 팀이 있어서 밖에서 잠깐 기다렸다가 들어갔다. 시그니처 메뉴인 옥수수 타르트를 비롯하여 마들렌, 파이 모형이 전시되어 있다. 실물이랑 정말 비슷하게 잘 만들었다. (혹시 모형아닌가?;; 안 만져봐서 모르겠다) 옥수수 타르트와 라떼(우도)를 주문했다. 인증샷 찰칵 음료명이 우도라서 그런지 라떼에 땅콩가루가 들어갔다. .. 2021. 10. 17.
능경봉~고루포기산 등반 요즘 등산에 푹 빠졌다. 예전에는 어른들이 등산을 왜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갔다. 그 지루한 오르막길을 왜 오르는지... 그런데 지난 선자령 등반 이후 등산이 너무 재미있다. 맑은 공기를 마시는 것도 너무 좋고, 경치를 감상하면서 천천히 오르면 한 주간의 스트레스도 날아가는 기분이다. 무엇보다 살이 잘 빠지는 운동인 것 같다. 요즘에는 2~30대들도 등산을 많이 하는 것 같다. 더 늙기 전에 등산의 재미를 알게되어 좋다. 엊그제 오대산 노인봉에 이어 비로봉을 등반하려 했으나 무리인 것 같아 가볍게 능경봉이나 다녀오기로 했다. 그런데 결론적으로 비로봉 등산보다 더 무리를 하게 되었으니...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하도록 하겠다. 구 대관령휴게소(하행선)-샘터-능경봉-행운의 돌탑-왕산갈림길-전망대- 갈림길-.. 2021. 10. 5.
치즈 올리브 치아바타 만들기 오랜만에 치아바타를 만들어보았다. 근데 이번엔 조금 특별하게 일반 치아바타가 아닌 "치즈 올리브" 치아바타다. 치즈 올리브 치아바타 레시피 강력분 385g, 물 288g, 소금 6g, 드라이이스트 3g, 올리브오일 38g, 콜비잭치즈 100g, 슬라이스 올리브 1캔(70g) 물을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데워서 드라이이스트가 잘 녹도록 해준다. 드라이이스트가 잘 녹았으면 올리브유를 넣고 섞어준다. 그다음 강력분과 소금을 넣고 스크래퍼로 반죽을 한 다음 45분 발효를 시켜준다. 45분 후 손에 물을 조금 묻혀서 네 번 접어준다. 다시 30분 발효를 한다. 두 번 발효를 거친 반죽의 모습이다. 원래 세 번을 해야 하는데 난 큰 차이를 못 느끼겠어서 두 번만 했다. 발효된 반죽을 도마위에 쭉쭉 펴주고 슬라이스.. 2021. 10. 5.
커버정 '코스타리카 라모나 FF 파인애플 카투스' 르완다 키고마 허니 원두가 다 떨어져서 커버정에 방문했다. 최근에 요기요를 시작하셔서 배달 주문을 할까 하다가 바람도 쐴 겸 다녀왔다. 커버정을 방문할 때는 항상 설렌다. 매번 새로운 원두를 접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은 산미있는 원두가 땡겨서 '코스타리카 라모나 FF 파인애플 카투스'를 구입했다. 개인적으로 만다린향을 너무나도 좋아라해서 커피맛이 궁금했다. 아침에 한 잔 때렸음에도 맛이 너무 궁금해서 한 잔 내려보았다. 커버정 원두는 사장님이 직접 일일이 고르셔서 결점두도 없고 원두 상태가 넘나 훌륭하다. 사장님께서 곱게 갈라고 하셨는데 그라인더 셋팅이 잘못되었는지 생각보다 굵게 갈아졌다. 원두 구입할 때 주신 브리타 미네랄 워터다. 물까지 신경 쓰시는 거 보면 정말 대단하신 것 같다. 물은 쟁여뒀.. 2021. 9. 25.
강릉 교동택지 맛집 수미골 가자미조림 추석 연휴를 보내고 나니 일주일이 금방 지나간다. 지난주 토요일에는 날씨가 참 좋았었는데 오늘은 비가 내린다. 그래도 시원하고 좋다. 진짜 가을이다. 5시부터 LG:KT 야구경기가 시작하니 그전까지 지난주에 먹었던 음식 포스팅을 해보려고 한다. 와이프가 생선요리가 땡긴다고 하여 주문한 수미골 가자미조림이다. 수미골 가자미조림은 가격대가 있어서 자주 먹지는 못하지만 단짠 매콤 양념과 알배기 가자미가 잘 어우러진 최고의 요리이다. 생선조림을 좋아한다면 꼭 맛보길 권한다. 알배기 가자미가 비싸니 가자미조림도 비싼 게 당연한 것 같다. 처음처럼보다는 일품진로가 잘 어울릴 것 같아 편의점에서 거금을 주고 사왔다. 좋은 술이 맞긴 한데 나한테는 처음처럼이 더 맞는 것 같다 ㅠㅠ 그래서 반 병 밖에 못마셨다 ㅎㅎ 수.. 2021. 9. 25.
크림치즈 파운드케이크 만들기 말차 초코 파운드케이크는 먹다 보면 질리기 때문에 이번에는 크림치즈 파운드케이크를 만들어보았다. 파운드케이크는 별도의 숙성시간이 필요하지 않아 만들기가 참 편하다. 크림치즈 파운드케이크 레시피 박력분 200g, 버터 100g, 크림치즈 100g, 설탕 100g, 소금 2g, 베이킹파우더 2g, 바닐라향 1ts, 레몬즙 1ts, 우유 40g, 계란 2개 버터를 전자레인지용 그릇에 담아 30초 정도 돌리면 살짝 녹아서 휘젓기가 편한 상태가 된다. 버터와 크림치즈를 부드럽게 풀어주고 설탕, 소금을 넣어 같이 저어준다. 설탕과 소금이 잘 섞였다고 생각되면 계란을 몇 번에 나누어 넣고 저어준다. 그러고 나서 레몬즙을 조금 넣는다. 박력분, 베이킹파우더, 바닐라향을 넣은 다음 스크래퍼로 잘 반죽을 해준다. 반죽에 .. 2021.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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